혁명적 글쓰기 방법론1 [뼛 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생각하지 말고 우선 쓰기 시작하라 뼛속까지 내려가서 글을 쓰라고? 도대체 어떻게 쓰란 말인가? 하나씩 생각해 보자. 뼛속엔 무엇이 있나. 그렇지, 골수가 있다. 골수란 무엇인가. 뼈 속을 채우는 부드러운 조직이다. 백혈구도 만들고 적혈구도 만드는. 그러니까 단단한 뼈를 뚫고 부드러운 골수까지 내려가란 말은 문제의 본질을 찾으란 말일 터. 다시 말해 마음속에서 진정 우러나오는 진짜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쓰라는 뜻일 게다. 빙고! 하지만 계속 눈물을 흘려야 하는 건 이게, 실천하려면 쉽지 않다는 것. 그러나 세상에 공짜로 이루어지는 일은 아무 것도 없으니 걱정 말자. 나에게 어려우면 남에게도 어렵다. 나탈리 골드버그가 쓴 를 차근차근 읽고 몸으로 받아들이고 하란 데로 계속 쓰다 보면 골수까지 빼서 글을 쓰는 경지에 다다를지도 모르지 않겠는가.. 2010.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