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짓는다1 창의적으로 살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는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자본주의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광고. 그것의 영향을 받든 말든, 그게 좋든 싫든 현대인 중에 광고를 외면하고 살아갈 이 얼마나 될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데 이왕 즐길 광고가 소비를 부추기는 데만 그치지 말고 재미나 따뜻한 감동을 준다면 꽤 즐길법하지 아니하겠는가! 불가능하다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을 만나보지 않았다면 아예 말을 마시길. 올해 서른과 마흔 딱 그 중심에 서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이 아닌 것이 아닌 것이 아니었구나”를 외치며 나이 탓을 하려는 찰나, 운명처럼 이 책을 만났다.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 알마 / 박웅현, 강창래 지음]. 책 표지에 세로로 쓰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라는 직책이 좀 길고 복잡한데, 광고를 만드는 박웅현이 주인공이다. 글은 출판편집자이자 칼럼니스트 강창.. 2011.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