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인생역전 프로젝트1 [호모 쿵푸스] 공부하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겉장만 보고 ‘공부 잘 하는 사람 이야기인가?’하고 생각했던 . 프롤로그에 앞서 쓴 짧은 글만 읽었는데도 단번에 책에 빨려 들어갔다. 그리고 오랜만에 저자의 개성 넘치는 글 솜씨에 매료되어 시간을 잊었다. 읽기를 마치고 나니 푸른 새벽녘 어둠을 뚫고 떠오르는 여명을 맞이하는 듯하다. 고미숙씨는 자신이 쓴 글을 읽고 나서 단 한사람이라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살길 바란다고 했다. 그녀의 바람은 이루어진 듯싶다. 이미 내가 바뀔 준비를 하고 있고 모르긴 해도 많은 이들이 를 읽고 삶을 더 깊게 파고 있을 게다. 책, 시공간을 초월하여 가르침을 주다 이 책, 공부하라는 이야기 맞다. 하지만 학창시절 우리가 늘 들어왔던 엄마의 잔소리 같은 충고가 아니다. 공부란 게 흔히 우리가 떠올리는 입시, 토익, 토플 같이 .. 2010. 10.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