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책1 [지하철을 타고서] 정겨운 지하철 안 풍경 지하철을 타고서 글: 고대영 그림: 김영진 출판: 길벗어린이, 2006년 추천연령: 4~7세 어린이가 어른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대모험입니다. 그것도 유치원생 동생을 돌봐가면서 타야한다면 더욱 그렇겠지요? 그림책 [지하철을 타고서]는 초등학교 3, 4학년 쯤 되는 지원이가 남동생 병관이를 데리고 할머니 댁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입니다. 병관이는 누나 말을 죽도록 안 듣고, 지원이는 동생 돌보랴, 노선 확인하랴 정신이 하나도 없지요. 그 와중에 펼쳐지는 지하철 안 풍경그림은 우리가 매일 봐온 것이면서도 무척 새롭습니다. 꽤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이지요. 지하로 향하는 깊숙한 계단, 개찰구, 지하철 안 다양한 포즈로 앉거나 선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으면 ‘깔깔깔’은 아니어도 ‘피식.. 2010.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