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균1 [볼리비아] 수크레에서 급성 장염에 걸리다, 원인은......? 여행을 하다 보면 늘 사건, 사고로 긴장하게 되지요. 특히 중남미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길거리에 가방만 내려 놓아도 들고 간다더라, 택시강도가 많다더라 하는 식의 무서운 말들을 많이 들었답니다. 결론을 말씀 드리자면 중남미건 유럽이건 미국이건 여행객들은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어디서든 조심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볼리비아에서 경험한 ‘산타 바바라 병원 투어’ 사건은 조금 다른 일이었답니다. 우유니에서 수크레에 도착한 첫날, 가난한 여행객이었던 우리는 허름하기 짝이 없는 숙소에 짐을 풀었습니다. 맨 먼저 한 일은 스페인 어학원을 찾은 일이지요. 이곳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단기간 코스가 있거든요. 다음주 월요일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몸 속의 기운이 내 육.. 2011.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