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프랭클1 [죽음의 수용소에서] 의미를 찾아라 그러면 살리라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그걸 찾을 것. 시련이 오면 있는 그대로의 고통과 대면할 것. 이것은 정신의학자 빅터프랭클이 쓴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고 얻은 교훈이다. 두 문장으로 정리하니 다소 원론적인 내용이 되었지만 책 속에 펼쳐진 그의 경험을 읽고 나면 삶의 의미를 찾으려는 의지나 시련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 여기서 짚고 넘어갈 것은 삶의 의미가 아니라 ‘그것을 찾고자 하는 마음’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창시한 로고테라피의 기본개념이기도 하다. 책의 대부분은 저자가 2차 세계대전 때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로 끌려가 생과 지옥의 문턱을 넘나들며 겪은 경험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언제 끝날 지도 모르는 불투명한 미래 앞에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채 희망을 빼앗겼던 사람들.. 2010. 9.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