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은 어디갔나1 네 돌 지난 딸내미가 만든 해골(?) 종이인형 우리 집 똥강아지가 어제 저녁에 종이 접기 책과 색종이를 꺼내 왔답니다. 책에는 무지 다양한 접기 방법이 있는데요, 사실 이게 생각만큼 쉽진 않답니다. 가끔 이해가 안 되어 만들지 못하는 것도 많아요. 전문가가 볼 때는 쉬울 텐데 어째 엄마 머릿속엔 그려지지가 않아 방법만 뚫어져라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럴 땐 색종이 여럿 버리지요. 아까비~ 어제도 신발 만들기 실패했네요. 똥강아지, 처음엔 실망하더니 다시 셔츠와 치마 만들기로 관심을 돌렸습니다. 아, 이건 어릴 적에 만들어 본 기억이 있어서 자신 있게 만들기 시작했지요. 어릴 땐 엄마가 작품(?!)을 완성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더니 자기도 따라 한다면서 제법 접기와 가위질을 해댄답니다. 드디어 완성! 우리 딸 색연필로 치마를 예쁘게 색칠하고 위, 아.. 2011.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