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동아리1 개그콘서트를 끝낸 개그맨들이 참 부러운 이유 미국에 온 다음에는 통 개그콘서트를 볼 수가 없지만 서울서 그것을 한창 즐겨볼 때 나는 개그맨들의 개그보다 늘 마지막 장면에 시선을 멈추곤 했다. 프로그램을 끝낸 출연자들이 모두 나와 꽃을 던지며 꾸벅 인사하던 모습 말이다. 방송을 만든 이들의 이름이 빠르게 자막으로 처리되어 아래에서 위로 훑고 가는 사이, 환하게 웃던 그들을 볼 때마다 나는 항상 부러웠다. 나도 공연 한번 해봤으면. 무대에 올랐으면……. 사진출처: 유나공장 [인생의 행복찾기] http://unafac.tistory.com 물론 TV방영 프로그램이다 보니 유명세에 따라 어떤 이는 기분이 째질 수도 있고 어떤 이는 이번만큼은 편집되지 않기를 고대하며 심기가 편치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개그맨으로서 무대에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 밑바.. 2010. 8.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