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대1 [볼리비아 우유니 1] 황홀한 신세계로! 약 20여일 간의 칠레 여행을 일단락 지었습니다. 그리고 우유니 사막 투어를 시작으로 우리에게는 이름도 생소한 새로운 나라, 볼리비아가 다가왔답니다. 걸어서 국경을 건넜습니다. 퍽 새로운 경험이었지요. 비행기를 타고 공항을 거치지 않고도 이쪽 나라에서 저 쪽 나라로 걸어갈 수 있다니! 반도국가인 우리나라는 북한을 통하지 않고는 두 다리로 다른 나라를 갈 수 없는데 말입니다. 칠레와 볼리비아 간 국가 경계선엔 분필로 그린 금 따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만 단층 짜리 아담한 두 나라의 출입국 사무소가 조금 떨어져서 서 있을 뿐입니다. 칠레 북부 산페드로에서 시작해 볼리비아 우유니에 도착하는 우유니 투어는 한 지프차에 6명이 함께 타고 2박 3일 동안 볼리비아 북부 지방의 소금사막을 포함한 대 자연을 제대로.. 2011.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