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과 사상사1 주4일, 하루 4시간만 일해도 되는 세상 [살림의 경제학] 월화수목금금금. 주5일도 모자라 주말까지 반납하고 야근을 밥 먹듯 해야 하는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에게 주 4일, 그것도 하루 4시간만 일하라고 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더 많이 벌수록 행복하다고 느끼는 다수의 사람들이 이를 반가워 할지, 갑자기 주어진 여유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윤을 남겨야 할 기업 입장에서는 ‘절대 불가능’의 일이어야 할테다. 그런데 경영학자 강수돌은 그렇게 일해도 행복할 수 있고 세상은 잘 돌아간다고 말한다. 일 중독, 공부 중독 대한민국에서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살림의 경제학, 인물과 사상사, 2009. 02]에서 강수돌은 먼저 ‘죽임의 경제’에 대해 말한다. 경제란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돈이나 물건을 생산, 분배, 소비하는 활동, 한마디로 먹고 사는 문제이다. .. 2012.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