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매력1 “전 빠른 77인데요” 한국사회에서 나이가 갖는 의미 오랫동안사람을만나면나이부터묻는버릇이있었다. 학번이깡패, 동기사랑나라사랑같은학습효과(?) 덕택인지어떤모임이든저사람은선배, 쟤는후배이런식의분류가끝나야마음이편했다. 나와나이가같으면대뜸말놓고지내자하며친구를맺는다. 상황에따라 76년생까지도영역을넓힌다. 그때사용되는논리는? 나는빠른 77이라지! 한국사회에서나이는중요하다. 학창시절엔학번도한몫하는데사회에서만나는모임은대개나이에따라관계가일목요연하게정리되고호칭이정해진다. 같은학교를나오지않았어도선배가되고후배도되며남자들끼리는형님, 아우여자들끼리는언니, 동생이가능해지는것도나이에따라서이다. 그리고관계맺기가끝나면어떻게대할지방식이결정된다. 하하호호웃는속에서도 '선배는하늘, 후배는땅'이라는공식은사회곳곳에뿌리를펼치고있다. 미국에온지 1년하고 2개월되었다. 몇달전영어공부를한다는핑계로미국드라.. 2010. 10.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