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연습에 좋아1 죽도록 쓰기 싫어도 내가 서평을 남기는 이유 제 블로그는 서평 블로그랍니다. 그러니 당연히 서평을 많이 남겨야겠지요. 그런데 이게 책을 읽을 때는 신나게 읽었어도 서평을 쓰는 건 여간 힘든 게 아니랍니다. 책을 읽을 때 몰입하며 공감백배였어도 다 읽고 난 후, 그래서 뭐가 남았나? 생각해 보면 가끔은 내가 이 책을 읽었나 싶을 때도 있어요. 그럴 땐 처음부터 다시 넘겨봐야 하지요. 이놈의 기억력이 참 웬수(!!)입니다. 그러다 보면 어떤 서평은 쓰기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끝을 보는 것도 있답니다. 특히 정치, 경제 분야는 차암 오래 걸리네요. 누가 뭐라 하는 것도 아니고 쓰기 싫으면 안 쓰면 그만인데 저는 왜 서평을 쓸까요? 블로그를 유지하려고? 뭐, 그것도 답 중 하나가 될 수는 있을 겁니다. 블로그 제목을 이라고 해 놓았는데 서평을 안 쓰면 .. 2011. 3. 2. 이전 1 다음